동아대 미디어디바이스연구센터(소장 양재우 www.mediadevice.org)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플렉시블 플라스틱LCD와 유기박막 트랜지스터, 차량용 스마트키 등 그간 산학협력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각종 제품과 기술을 전시·소개한다.
센터의 주요 연구분야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과 부산지역 자동차·조선 산업의 IT접목이다. 이 중 플라스틱 LCD의 경우 현재 워킹샘플이 개발완료된 상태로 센터는 전시회 기간 중에 기술 설명회를 동시 개최해 기술 상용화를 위한 투자 유치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유기박막 트랜지스터의 경우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인 저전력 소자 기술을 개발해 현재 국제 특허 출원한 상태이며 독일 일본에 이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스마트키는 현재 시제품 상태에서 대우정밀과 상용화를 위한 준비과정에 있다. 이 기술은 GM대우 자동차의 윈스톰 차량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
또 항만물류 RFID솔루션을 개발해 부산 신선대 터미널에서 성공적으로 시범사업을 마쳤고 다른 항만에도 확대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통신사업자 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동남권 IT기업의 신제품 개발기능을 지원하는 지역 연구소로 설립돼 현재 전임 연구원만 30여명으로 지역 산업체의 매출증대를 뒷받침하며 3년 뒤에는 자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매분기마다 동남권 IT부품산업 CEO 포럼을 개최해 지역기업 간의 기술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