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P, 전자재료사업 실시](https://img.etnews.com/photonews/0609/060913012805b.jpg)
SSCP(대표 오정현 http://www.sscpcorp.com)가 자외선 경화형 실버페이스트 출시를 시작으로 전자소재 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SSCP는 전자재료 사업부를 신설하고 신공법을 적용한 PDP 전극재료 개발 및 양산체제를 만들었다. SSCP는 이 제품을 내년부터 삼성SDI에 공급, 디스플레이소재 전문 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SSCP는 전자재료사업부의 출범 후 첫 번째 제품으로 PDP 전극재료인 자외선 경화형 실버페이스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의 코팅재 사업을 통해 축적한 자외선 경화수지의 합성, 미세분말 분산 및 인쇄기술 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전극이 필요한 부분에만 페이스트가 인쇄되는 방식으로 기존 노광형 전극재료에 비해 재료 사용량을 50% 이상 줄일 수 있어 PDP 패널 제조원가 절감이 가능하다.
SSCP는 경남 진영 공장에 연 350톤 규모의 실버 페이스트 전용 생산라인을 만들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삼성SDI 4기 신규라인에 공급할 예정이다. SSCP는 2007년 80톤 생산을 시작으로 2010년 350톤 생산을 통해 전극재료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정현 사장은 “이번 전자재료사업부 신설로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원가 경쟁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공정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재를 개발, 수입 소재를 대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