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들을 위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가 주최한 ‘세계 일류국가를 향한 도전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코스닥기업들과 같은 우수한 기업들이 꾸준히 창업돼야 대중소기업간 균형잡힌 산업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정부가 기업들이 마음놓고 사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펼쳐야 국가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900개가 넘는 코스닥기업들이 수출 뿐아니라 18만명에 달하는 인력을 고용해 한국 경제의 고용문제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코스닥상장사들이 실업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