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보안영상 콘텐츠 사업화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찍은 영상도 킬러 콘텐츠.’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대표 최영준 http://www.advantech.co.kr)가 KT의 네스캠 사업파트너인 제너비전을 인수해 사내 유(u)캠 사업부와 통합을 추진하는 등 보안영상의 콘텐츠 사업화를 본격화한다.

어드밴텍은 네스캠과 u캠 사업부를 통합해 놀이방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 매장의 현재 상황 등을 찍은 영상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확인하는 KT의 i캠 서비스에 영상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CCTV 영상콘텐츠를 문화재·관광지·농장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독자적으로는 울릉군청과 계약해 도동항의 현재 모습을 인터넷홈페이지(http://www.ulleung.go.kr)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수협의 급식사업 가공공장의 실시간 동영상도 수협 사이트(http://www.suhyup.co.kr)에 공급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또 KT와 함께 독도에도 CCTV 시스템을 설치해 놓고 실시간 영상을 콘텐츠로 제공할 채비를 갖추고 있으며 문화재청과도 협의를 진행해 문화재의 실시간 영상과 음향을 콘텐츠화해 이를 KT의 아이프레임 서비스나 학교 교육현장 등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보안감시를 위해 개발된 CCTV카메라와 영상저장장치(DVR), 비디오 서버 등의 활용도를 보안뿐만 아니라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류덕민 어드밴텍 이사는 “곳곳의 CCTV 영상을 공유하는 이용자제작콘텐츠(UCC)로 활용할 수 있다”며 “어드밴텍은 이를 콘텐츠화할 수 있도록 원격지에서 보고 듣고 제어할 수 있는 영상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