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이 비즈니스파트너 관련 각종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새로운 지원 시스템을 보강하는 등 유통 채널 전략을 새로 짠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06 하반기 IBM 비즈니스 파트너 임원 조찬회’ 를 열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자리를 열었다.
한국IBM은 먼저 비즈니스 파트너의 수익성이 채널 전략의 핵심으로 보고 소프트웨어의 경우 각 영업 단계별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SVI (Software Value Incentive)’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 ‘에코 시스템’ 과 비즈니스 파트너 이노베이션 센터(BPIC)를 활용해 파트너 비즈니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각종 비즈니스 파트너 행정 업무 지원을 위한 온라인 포털을 강화하고 파트너 월드 웹사이트를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업을 위한 핵심 창구로 활용키로 했다.
SMB 비즈니스와 관련해서는 시스템 x와 같은 볼륨 비즈니스를 강화하기로 하고 영업사원 개인을 위한 프로그램 ‘KYI (Know Your IBM)’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IBM의 e러닝 강좌를 수강하거나 해당 제품을 최종 고객에게 판매한 파트너사 영업사원에 개인별로 포인트가 적립되는 제도다.
이 회사 김용욱 전무는 “비즈니스 파트너의 수익성 있는 성장이 IBM 비즈니스의 성장과 고객 만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길” 이라며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