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車사고 삼성 스마트폰도 받고"

삼성전자·피아트·마이크로소프트 공동 기자회견장에 전시된 신차 ‘뉴 그란데 푼토’ 앞에서 한 모델이 비즈니스용 스마트폰 ‘SGH-i750’을 작동하고 있다.
삼성전자·피아트·마이크로소프트 공동 기자회견장에 전시된 신차 ‘뉴 그란데 푼토’ 앞에서 한 모델이 비즈니스용 스마트폰 ‘SGH-i750’을 작동하고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이 이탈리아 명차 피아트에 장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이탈리아에서 피아트자동차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피아트의 신차 ‘뉴 그란데 푼토’ 2750대에 비즈니스용 스마트폰 ‘SGH-i750’을 기본사양으로 장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피아트는 ‘페라리’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등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회사다.

 이번에 선보인 ‘SGH-i750’은 MS의 차량용 블루투스 시스템 ‘블루앤미’와 연동이 가능한 핸즈프리 기능과 내비게이션 기능을 장착한 일종의 차량통신시스템이다.

 전화벨이 차량 스피커로 전달되는 인밴드 링톤 기능과 운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읽어 주는 SMS 리더 기능도 내장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