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용민)은 RFID기반 국가물품관리 선진화를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약 10%씩 증가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보유 물품을 더욱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RFID 물품관리서비스를 시범적용한 바 있는 조달청은 올 12월 말까지 4개월간 진행될 ISP를 통해 RFID 기반 국가물품관리고도화 사업수행에 필요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로드맵엔 △RFID 표준체계 및 확산전략 △RFID 물품관리 포털시스템 구축 △국가상품정보 네트워크 서비스구축 등의 계획이 포함된다.
이와 관련해 조달청은 사업수행자로 삼성SDS를 선정했으며, 국가물품관리 선진화 ISP와 더불어 2002년 서비스 개시이후 세계 전자조달의 대표적 성공모델로 선정된 나라장터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수 있도록 2010년까지의 나라장터시스템 마스터플랜도 함께 마련한다.
ISP사업을 총괄하는 구자현 전자조달본부장은 “이번에 마련될 로드맵을 토대로 국가물품관리업무가 RFID 기반으로 바뀌면 국가예산 절감은 물론 우리나라 전자정부 수준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