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네트워크 전문회사인 현대통신(대표 이내흔 http://www.hyundaitel.com)이 음성인식 및 요리백과 기능을 추가한 소비자 친화형 주방TV(모델명 HKT-210)를 출시했다.
업계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돼 요리를 하다가도 간단하게 음성으로 모드를 조작하고, 현관문을 열거나 채널을 변경할 수 있다. 또 요리백과사전이 있어 말 한마디로 원하는 요리를 검색해 모니터를 보며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특히 상하 90도, 좌우 180∼360도로 회전이 가능해 어느 자리에서나 편하게 TV를 볼 수 있다.
이밖에 기존에 주방TV들이 제공하는 기능들, 예를 들어 모니터를 통해 방문자를 확인하고 현관문을 열어주거나, 스피커폰을 이용해 전화 수·발신 기능도 모두 지원한다.
10.2인치와 7인치 2가지가 있으며, 실버톤에 블랙을 가미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줬다.
현대통신 김용범 팀장은 “고객 요구를 반영해 음성을 인식하고, 주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부 밀착형 주방TV를 선보이게 됐다”며 “부착이 자유로운 주방TV를 비롯,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