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창립 52주년, 기부문화 확산 원년 선포

제일모직 제진훈 사장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나눔이 만드는 희망세상’ 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한 후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다.
제일모직 제진훈 사장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나눔이 만드는 희망세상’ 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한 후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다.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제일모직은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창립기념 행사에서 올해를 기부문화 확산 원년으로 선포,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연중 공익 캠페인 ‘나눔이 만드는 희망세상’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제일모직은 서울과 사업장이 있는 의왕·구미·여수 등에서 임직원 기증품 1만여점과 7억원 상당의 빈폴 제품 3900여점을 판매했으며 제진훈 사장도 여자 프로골프 송아리 선수가 서명한 빈폴 셔츠와 모자 등을 내놨다. 이와 함께 앞으로 빈폴 제품에 공익 캠페인 소개문구와 기증 연락처를 표시한 라벨을 붙여 고객들도 기부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