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스테크놀로지의 은행무인자동화코너 RFID 출입통제시스템 리더.](https://img.etnews.com/photonews/0609/060918104518b.jpg)
전자태그(RFID) 전문업체 디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이원우 http://www.dnst.co.kr)는 13.56㎒대역 RFID를 이용한 24시간 은행 무인자동화 코너의 출입통제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입통제 시스템은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만 사용하던 방식에서 마그네틱과 13.56㎒대역 RFID(스마트카드)는 물론 통장까지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통합형 리더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RF통합형 리더는 그동안 마그네틱 헤드 마모로 인식이 안 되거나 고장일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시스템의 내구성도 향상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시스템은 신용카드에 내장된 RFIC 메모리의 은행코드와 카드번호 등 데이터를 읽기 위해서 은행에서 제공한 시큐리티 액세스 모듈(SAM)을 리더에 내장, SAM에서 제공하는 인식키를 받아서 은행카드를 판독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또, 내부 기계실이나 은행 후문 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별도의 RFID 리더를 연결하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원격관리기능이 있어 네트워크를 통해 은행관제센터에서 원격관리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현재 국민은행과 농협의 일부 무인자동화코너에 설치돼 시범 운영 중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