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첫 AMD 라인 업 데스크톱

델인터내셔널은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차세대 PC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진군 대표가 모델들과 함께 디멘션 E521, 슬림형 C521을 소개하고 있다.
델인터내셔널은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차세대 PC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진군 대표가 모델들과 함께 디멘션 E521, 슬림형 C521을 소개하고 있다.

 델의 첫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PC 라인업이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델코리아(대표 김진군)가 AMD CPU 데스크톱 PC ‘디멘션 E521’과 ‘C52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멘션 E521은 애플리케이션 구동력이 뛰어나며 디지털 사진· 음악· 게임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AMD 샘프론· 애슬론64· 애슬론64 X2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고 그래픽 카드 칩 세트는 엔비디아 지포스6150LE GPU 통합형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별도 그래픽 카드 ATI 라데온X1300프로(256MB)와 엔비디아 지포스7300 LE 터보캐시(256MB)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알파인 화이트로 색감이 뛰어나며 소음과 발열을 크게 줄인 BTX 규격으로 전력 소비도 크게 낮췄다. 디멘션C521은 AMD 샘프론 프로세서 3400+, 512MB메모리, 80GB하드, 엔비디아 지포스 6150 LE 그래픽카드, CD롬과 17인치 LCD모니터를 기준으로 53만9000원(부가세 별도)이다.

이 회사 김진군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델이 AMD 제품을 탑재하기로 한 이 후 국내에 선보이는 첫 AMD 라인 업” 이라며 “뛰어난 성능과 부담없는 가격을 내세워 PC시장에서 델 돌풍을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