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사례를 연구한 논문이 세계 전자정부 백과사전에 수록됐다.
조달청은 18일 이재용 정보관리팀장의 ‘한국의 전자조달시스템’연구논문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정보통신분야 전문 출판업체인 이데아그룹이 발간한 ‘전자정부백과사전’에 수록됐다고 밝혔다.
전자정부백과사전은 총 3권(1646쪽)으로 구성됐으며, 전자정부와 관련된 개념 및 쟁점 등을 망라한 총 250여편의 논문이 수록돼 있다.
조달청이 제출한 나라장터 사례 연구 논문은 공공관리 분야의 ‘공공분야 전자상거래’6개 사례 중 하나로 선정돼 수록됐다.
이 논문에는 나라장터의 기능, 성과, 구축배경, 법제도 개선, 성공요인 및 향후 발전방안 등이 담겨 있다.
앞으로 이 논문은 전자조달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나 구축을 희망하는 국가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재용 정보관리팀장은 “나라장터의 성과를 외국의 학자들도 인정한 것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 책에 소개된 다른 나라의 사례들도 참고해 나라장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