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여성벤처기업 공동브랜드 `WE` 탄생

국내 첫 여성벤처기업 공동브랜드 `WE` 탄생

 국내 첫 여성벤처기업 공동 브랜드 ‘WE’가 탄생했다.

 중소기업청은 한국여성벤처협회 공동 브랜드 추진위원회에서 개발한 ‘WE’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WE’는 Women Expert의 약자로 소비자와 함께 한다는 파트너십을 의미하며, 여성 기업 제품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상징한다. 공동 브랜드 ‘WE’를 활용하고자 하는 혁신형 여성 기업은 한국여성벤처협회를 통해 20일부터 10월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업종별·제품별 신청 제한은 없으며, 서류심사·현장실사·업종별 전문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 여성 기업의 제품은 협약을 통해 1년간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여성기업 공동마케팅 브랜드가 활성화돼 여성기업인의 판로개척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일부 예산을 반영해 여성 공동 브랜드 제품에 대해서는 지원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