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이 창간된 1982년은 국내에서 컬러텔레비전 시대가 막 열리고 국산 가전제품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던 무렵이었습니다. 그 후 24년, 한국의 위상은 지구촌 전체를 뒤흔들 만큼 높아졌습니다.
오늘날 IT 코리아의 위상에 기여한 전자신문의 역할은 가히 측량하기 어렵습니다. 정보통신의 중요성과 비전이 미처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부터 전자신문은 선각자로서의 사명감으로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습니다. 이제 전자신문은 명실상부한 성년이 됐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지식종합지라는 기치를 통해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초일류국가가 되는 그날까지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