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20일 POP 솔루션 업체 시그마플러스(대표 박승구)와 손잡고 ‘POP월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신도리코 컬러 복합기와 레이저 프린터를 기반으로 유통 매장의 POP(Point of Purchase)물을 손쉽게 제작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그마플러스의 POP월드는 미국· 중국 등 세계 12개국에 수출 중인 글로벌 솔루션으로 관련 프로그램과 컬러 출력기만 있으면 원하는 디자인과 크기로 필요한 수량만큼 출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세부 기능으로 POS 데이터와 엑셀 파일 등을 별도 변환 과정없이 작업할 수 있는 POS 링크 시스템, 디자인 서버 기능으로 통합 디자인 관리가 가능한 그룹웨어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또 물류·우편번호 등 다양한 바코드를 제작하고 고객 발송용 DM 뿐 아니라 개인별 뉴스레터·카탈로그·공연 티켓 등 다양한 판촉물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시그마플러스 박승구 사장은 “고성능 컬러 출력기와 고효율 매장관리시스템을 저렴한 비용으로 한 번에 구축해 주요 유통 매장에서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