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울산벤처빌딩’이 준공됐다.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총 1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 무거동에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의 ‘울산벤처빌딩’을 완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여기에는 창업지원실 47개실을 비롯해 회의실, 교육실, 프리젠테이션실, 공용장비실, 휴게실 등이 갖춰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성장 발전단계의 울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종합지원체제 구축 및 사업화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건립했다”며 “입주 기업에 대해 기술 및 경영지도 등 종합적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기업체 입주가 마무리되는 오는 11월경 빌딩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울산벤처빌딩은 임대 대상 사무실 47실 가운데 현재 정보통신 분야의 한국IBM(대표 이휘성)등 17개사에 40개실(예약 9실 포함)이 임대됐고 나머지 7개실은 현재 임대 모집 중에 있다.
울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