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조창제 KM&EDMS협의회 위원장
“최근 관심이 쏠리고 있는 통합업무환경 중심에 선 제품이 바로 KM과 EDMS입니다”
조창제 KM&EDMS협의회 위원장(가온아이 사장)은 “이미 KM과 EDMS솔루션을 도입한 기관이 많지만 아직 도입하지 않았거나 도입하고도 이를 한 단계 높은 시스템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곳이 많다”며 “이같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이번 행사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행사 참가자의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품 소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이를 통해 실제 시스템 구축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많은 성공사례도 준비했다. 그는 “학계와 정부 기관 수요자, 그리고 실제 구축을 담당한 업체들이 실제 구축사례와 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도록 했다”면서 “이를 통해 KM을 도입한 기업은 기업포털(EP)로 고도화를 하고, 아직 KM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은 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통합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개념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진국 솔루션 업체들은 ‘워크플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세대 제품을 개발중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일부 기업이 개인포털과 같이 이러한 개념에 바탕을 둔 솔루션을 선보일 것입니다.”
솔루션 업체도 지속적인 기능 개선 및 향상을 위해 투자를 계속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제품 라이선스 △추가 개발비용 △유지보수 비용 적정 책정 같은 수요자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질적 구축이 아니라 비용 절감 측면에서만 제품을 도입하다 보면 지속적인 제품 발전 및 추가지원을 받기가 힘들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대기업 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에도 KM과 EDMS가 확대, 도입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