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업체와 기관의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을 수준별로 평가, 인증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데이터품질관리인증센터(센터장 원영희)는 20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06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콘퍼런스’에서 오는 10월부터 데이터 품질관리 인증(DQMC:Data Quality Management Certificatio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평가기준에 의한 데이터 품질관리 인증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인증은 데이터의 유효성 및 활용성 프로세스, 데이터의 유효성 프로세스, 데이터의 활용성 프로세스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에는 품질관리 성숙수준이 명시된 인증서가 발급된다.
인증을 위해 센터는 ‘데이터 품질관리 성숙모형(DQMM:Data Quality-management Maturity Model)’도 개발, 완료했다.
박민식 DB진흥센터 팀장은 “데이터 품질관리 인증은 국내에서 개발된 토종 인증”이라며 “개발된 품질관리모형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표준화에 착수한 ISO8000의 데이터 품질 표준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