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S코리아(지사장 네빌 빈센트)가 행정자치부와 서울·부산 등 16개 시도가 발주한 ’16개 시도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16개 시도 행정정보화 시스템 스토리지는 EMC 제품으로 이뤄져으나, HDS코리아의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히타치 스토리지 제품으로 모두 바뀌게 된다. 본지 9월 19일자 2면 참조
이번 프로젝트는 1대 1 중앙 집중 방식의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으로 스토리지 용량 규모만 총 370여 테라바이트(TB·실제 사용용량 기준 200TB)에 달하는 올해 최대 규모 공공 분야 스토리지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HDS코리아는 히타치 스토리지를 비롯, 원격재해복구 소프트웨어인 ‘트루카피(TrueCopy)’, 스토리지 자원 관리 솔루션인 ‘리소스 매니저’를 공급해 하드웨어 방식으로 DR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HDS코리아 총판업체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공공사업본부 임현수 상무는 “이번 전국 16개 시도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으로 유사시에도 1시간 이내 정상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면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 HDS코리아 진영이 올해 공공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인 이번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재해복구 솔루션의 강자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