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는 20일 시스템, 솔루션,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한국썬 측은 이 자리에서 신제품군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전방위적으로 만족시키고 국내 웹2.0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 신제품은 AMD옵테론 프로세서 기반 ‘썬파이어X4600’과 썬의 울트라스팍이 탑재된 ‘썬파이어V125’, ‘썬파이어V215’ 등 워크그룹 서버 4종을 비롯해 블레이드 서버, 스토리지 등이다.
x64서버인 ‘썬파이어X4600’은 업계 최초의 4U 모듈러 서버로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며 워크그룹 서버군은 증가된 메모리와 쓰루풋을 제공하는 동시에 성능은 기존보다 20% 향상됐다.
이밖에 ‘썬 스토리지텍 서비스플랜’을 통해 썬은 합병 전 스토리지텍이 제공했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고객이 최고의 효과를 창출하고 데이터 가용성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국썬은 이와 함께 계정관리 솔루션 및 ‘솔라리스 트러스티드 익스텐션’도 발표했다.
유원식 한국썬 사장은 “썬의 시스템은 구글, 디지타, 조이엔트 등 세계적인 웹2.0 서비스 업체에 도입된 바 있다”면서 “신제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썬 솔루션 도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