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수잔에이커 미국 연방정부 데이터 아키텍처 위원회 위원장

[인터뷰]수잔에이커 미국 연방정부 데이터 아키텍처 위원회 위원장

 “정보기술아키텍처(ITA) 도입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기관이 데이터레퍼런스모델(DRM)을 활용토록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수잔 에이커 미국 연방정부 데이터 아키텍처 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2006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DRM은 기관 간 정보공유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 데이터분석을 가능케한다”며 “DRM은 성공적 ITA를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DRM은 다양한 데이터를 표준화를 거쳐 범용적인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는 모델로 이를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 모델을 확보하고 모델링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그는 “이미 미국정부는 DRM을 적용, 적지 않은 효과를 거뒀으며 이 같은 성공모델은 일본, 덴마크, 싱가포르 등이 벤치마킹 했다”며 “한국도 이를 적극 참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공공부문에 ITA를 의무화하는 법이 제정돼 하반기부터 적용 중이며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를 위해 ITA정의 시 DRM을 활용토록 하고 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