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부품소재·생물·정보영상·신재생에너지 등 4대 전략산업 육성에 투입할 ‘전북전략산업투자조합(가칭)’ 결성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는 내년 3월 이내로 100억 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구성해 출범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다음달 20일까지 업무집행 조합원을 공모하기로 했다. 조합결성은 한국모태펀드가 50억 원, 전북도(테크노파크)가 20억 원을 출자하며 업무집행조합원과 일반 민간투자자(기관)는 각각 15억 원의 출자금을 분담해야 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도는 펀드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최종 업무집행 조합원을 선정한 뒤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7년간 투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지역 4대 전략산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