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전문기업 퓨얼셀파워(대표 신미남 http://www.fuelcellpower.co.kr)는 귀뚜라미보일러(대표 김규원)와 함께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발전시스템과 열회수시스템을 일체화한 1㎾급 연료전지 열병합발전시스템(사진)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1㎾급 연료전지시스템은 도시가스를 기반으로 전력과 열수요를 공급하는 고효율·친환경 제품으로 발전효율성 및 열회수효율 등 종합효율을 75% 이상 높인 신에너지 시스템이다.
퓨얼셀파워와 귀뚜라미보일러가 공동 개발한 발전시스템은 시스템 일체화 및 최적화를 통해 밑 면적을 0.56㎡(약 0.17평)로 감소시켜 해외 시스템보다 설치면적을 40%∼50% 이상 줄였으며 에너지 효율도 크게 높였다.
퓨얼셀파워는 연료전지시스템을, 귀뚜라미보일러는 열회수 시스템부문을 각각 개발했다.
신미남 퓨얼셀파워 사장은 “그간 미국·일본 등에서 보급된 연료전지 열병합시스템은 발전시스템과 열회수시스템이 이원화돼 설치면적이 크고 설치과정이 복잡했다”며 ”이번 시스템은 일체화를 통해 이러한 단점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퓨얼셀파워는 산업자원부·에너지관리공단 지원 아래 한국가스공사·삼천리·대구도시가스 등 10여개 도시가스사가 참여하는 가정용 연료전지모니터링국책사업을 통하여 이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에너지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