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 http://www.posdata.co.kr)가 중국 현지법인 ‘포스데이타차이나’를 설립하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포스데이타는 유병창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김동진 포스코차이나 사장, 류정평 중국공안부 과학기술국장, 차양신 주중 한국대사관 정보통신국장 등 관련 기관장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포스데이타차이나’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IT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존 북경사무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중국 진출 초기부터 북경사무소를 맡아온 서만교 소장이 중국법인의 초대 총경리(사장)로 임명됐다.
신설법인은 중국내 IT서비스와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사업 부문을 보다 확대함은 물론 포스코 투자사를 비롯한 현지 고객사에 대한 아웃소싱 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지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모색, 협력모델도 만들 예정이다.
서만교 총경리는 “중국 IT시장은 연평균 15%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세계적인 IT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 DVR 판매망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IT서비스 부문도 기존 철강업체 중심에서 비철금속 분야로 확대하는 등 현지 IT서비스 사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