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초·산업 3개 과학기술계 연구회가 출연연 유망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의 조기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문사업을 벌인다.
3개 연구회 성과관리팀은 최근 18개 중소기업을 ‘출연연 유망기술상용화 현장자문지원사업’ 1차연도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지원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망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한 출연연 연구책임자가 해당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지원 및 추가 기술개발 자문을 통해 연구소와 기업간 기술격차를 줄이는 한편 이전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이루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연구회는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산업은행의 ‘초기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연계해 기술 뿐 아니라 금융지원체계도 갖췄다.
연구회는 최근 산하 출연연과의 논의를 거쳐 △공공기술연구회 3개 과제(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노드시스템 등) △기초기술연구회 4개 과제(한국과학기술연구원―아리랑멀티미디어 등) △산업기술연구회 11개 과제(한국생산기술연구원―지성중공업 등) 등 총 18개 출연연―중소기업을 연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출연연 연구개발자는 연구회의 지원을 받아 기술이전 중소기업에 기술자문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은 기술자문과 함께 산업은행으로부터 3∼5억원 내외의 투자를 받는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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