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앤게임월드챔피언쉽2006(GNGWC2006)’가 3개월에 걸친 예선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전이 23일 경기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호텔 및 수원실내체육관 등 수원 일대에서 GNGWC2006의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GNGWC2006은 한국, 미주, 유럽, 동남아, 일본 등 전세계 5개 권역을 대상으로 한국 온라인 게임을 종목으로 해서 펼치는 온라인 게임제전이다.
이번 결승전은 22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개막을 선언하고 다음 날인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결승 토너먼트를 치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은 종목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면 각 종목별 1∼3위에게는 총 3만20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승전에 참가하는 인원은 총 14국가 63명의 선수이며 이 중 한국 선수는 종목별로 ‘건바운드’ 3명, ‘샷 온라인’ 4명, ‘실크로드’ 2명으로 총 9명이 출전한다.
GNGWC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추진하는 국산 온라인 게임 해외 프로모션 지원정책인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GSP)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KIPA 김정수 디지털콘텐츠마케팅팀장은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산 온라인게임의 해외 진출에 가교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