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사가 LG전자 ‘타임머신 TV’ 현지 출시 행사를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3대 지상파 방송사인 SCTV는 프라임 시간대인 저녁 9시부터 1시간 동안 ‘타임머신TV 론칭쇼’를 생방송으로 방영했다.
자카르타 포시즌(Four Season)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현지 딜러와 함께 30여명의 기자단이 참가해 열띤 취재경재을 펼치기도 했다.
LG전자는 생방송을 멈추고 마음대로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최대 33시간 분량의 방송을 하드디스크(80기가 바이트)에 저장할 수 있는 녹화기능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생방송은 현지 유명 가수들의 축하 무대로 시작해 타임머신TV 런칭쇼 실황 중계, 타임머신 기술 소개, 세계 각국의 타임머신 TV CF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 이기주 부사장은 “유력 방송사가 집중 소개한 만큼 인도네시아 전역에 타임머신 열풍이 시작될 것”이라며 “타임머신TV 론칭을 계기로 현지 TV시장에서의 LG브랜드 위상이 격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사진 :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사인 SCTV가 지난 21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LG전자 ‘타임머신 TV 론칭쇼’를 생방송으로 방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