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벤처기업들이 중국 시장 개척활동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시장 개척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자동차 전장테스터기 터미네이터 제품을 생산하는 지오토(대표 강주용), 멀티미디어 강의시스템 제작업체 케이티이에스(대표 김병혜), 광통신 부품 제조업체 신한포토닉스(주민), 미용기기 생산업체인 바이오닉스(대표 황현배)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중국 동북지방 정치·경제의 중심지인 선양시와 최근 전자·기계 등 공업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산둥반도 옌타이시 등지에서 수출상담 및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강왕기 광주시 경제통상과장은 “앞으로 환황해 경제권역을 집중 공략해 지역 중소벤처의 판로를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중국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