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테이프섭스트레이트 3기라인 준공

LG마이크론은 조영환 사장(왼쪽 여섯 번째)과 박기선 LG필립스LCD 사장(오른쪽 첫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섭스트레이트 3기 라인 가동식을 가졌다.
LG마이크론은 조영환 사장(왼쪽 여섯 번째)과 박기선 LG필립스LCD 사장(오른쪽 첫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섭스트레이트 3기 라인 가동식을 가졌다.

LG마이크론(대표 조영환)은 테이프섭스트레이트 라인을 증설하고 LCD 드라이버 칩용 COF(Chip On Film) 생산에 본격 나섰다.

 LG마이크론은 26일 구미 제3공장에서 조영환 사장을 비롯해 박기선 LG필립스LCD사장 등 주요 임직원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섭스트레이트 3기 라인 가동식을 가졌다.

 LG마이크론이 지난해 10월부터 약 580억원을 투자한 신규 3기 라인은 약 4000평 규모에서 월 3000만개의 드라이버 칩용 COF를 생산할 수 있다. 3기 라인 준공으로 LG마이크론의 COF 생산량은 월 2000만개에서 5000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LG마이크론 측은 “이번 3기 라인의 가동으로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확보함은 물론 품질 신뢰도도 개선됐다”며 “테이프섭스트레이트를 PDP 후면판, 포토마스크 등과 함께 LG마이크론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