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가 27일 리인터내셔널 법률사무소와 종합 문서 관리 서비스 ‘제록스 오피스 서비스 비즈니스(XOS)’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후지제록스가 XOS 솔루션을 선보인 이 후 구축한 첫 업종 별 사례다.
이번 계약으로 리인터내셔널에는 스캔 작업 사무기기 통합 관리를 지원하는 인력이 배치돼 신속하게 장애에 대응하며 모든 사무기기를 네트워크로 묶어 부서와 기기별 프린트 출력 현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앞으로 5년 동안 137대 장비를 30대로 줄여 비용도 크게 절감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 손문생 사장은 “특허 법률 업종 특성상 웹 팩스 서버와 스캔 서비스 등 일반 사무환경과 차이가 있다” 라며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XOS 서비스를 전 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XOS는 기업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사무 환경을 구축하자는 취지로 제록스가 제안한 아웃소싱 서비스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