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린터<사진>가 미국 IT전문지 PC월드가 실시한 제품 만족도 조사에서 5위에 올랐다. PC월드가 올해 자사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체 프린터 부문에서 평점 7.9를 얻어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랭크됐다.
1위는 평점 8.3을 기록한 캐논이었으며 평점 8.1과 8.0을 받은 오키와 HP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엡슨(7.8점·6위), 제록스(7.6점·7위), 렉스마크(7.1점·10위)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은 특히 가정용 프린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가정용 제품은 캐논·HP에 이어 3위에 오른 반면, 기업용은 이보다 다소 떨어진 7위에 머물렀다.
<강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