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PC가 크기와 무게, 소음을 줄여 노트북PC에 버금가는 형태로 변신하고 있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대표 최영준 http://www.advantech.co.kr)는 중량을 노트북PC 수준으로 줄인 무소음 산업용PC(TPC-1261H)를 출시했다.
분진과 진동발생 현장에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냉각팬과 하드디스크를 없앴으며 본체와 화면이 결합된 일체형 모델로 올인원 노트북보다 가벼운 2.2㎏에 불과하다.
충격과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마그네슘으로 외장을 처리했고 기본 저장매체로는 플래시 메모리가 채택됐다.
보급형 모델로 기존 산업용PC보다 1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윈도XP 임베디드 운영체제와 12인치 LCD, 8Gb의 저장용량, AMD 계열의 GX3 LX800(500Mhz) CPU가 탑재됐다.
최영준 사장은 “산업용 PC의 적용범위가 생산·건설현장, 물류센터, 차량 등으로 넓어지면서 크기와 중량은 줄이고 내구성을 강화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UMPC보다 가벼운 중량 1㎏미만의 산업용 PC 출시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