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POSTECH)의 이재달씨(박사 과정)가 ‘제 2회 늘푸른 친환경에너지 공모전’에서 과학기술부 부총리상(대학원부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한국에너지공학회가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에너지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에너지 절감,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뛰어난 연구성과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재달씨는 기존의 냉동기 제작방식과는 달리 고온스팀과 태양에너지를 동시열원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동기 구동장치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 방식을 이용해 냉동기를 제작할 경우 에너지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다.
포항=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