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모회사인 세계적인 게임 업체 비벤디게임즈가 세중나모와 손잡고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세중나모(대표 천신일·김상배)는 비벤디게임즈가 북미와 유럽 지역에 콘솔용 게임으로 출시해 인기를 모은 ‘스파이로 더 드래곤’의 모바일 버전을 SK텔레콤과 KTF를 통해 27일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비벤디게임즈모바일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다.
세중나모는 ‘스파이로 더 드래곤’의 국내 출시를 위해 비벤디와 공동으로 게임 시나리오, 몬스터, 아이템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스파이로 더 드래곤은 총4개의 테마와 2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텔레포트를 통해 기본 맵과 쉐도우 맵을 오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몬스터나 아이템 상자 별로 각각 3개의 스킬이 존재하며 해당 스킬과 같은색의 보석을 확보하면 레벨업을 할 수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