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동화 솔루션과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업체인 케이엠데이타(대표 이강섭 http://www.kmd.co.kr)는 서울 가산동 본사에 산업용 제어기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전문 교육원인 ‘임베디드 캠퍼스’를 개원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케이엠데이타 임베디드 캠퍼스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강사진들이 운영, 산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단순 이론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직접 설계 제작한 시스템을 이용해 개요에서부터 실습, 테스트 및 검증까지 전반적인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세부 커리큘럼도 산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원 개설과 함께 차량 LAN 관련 ‘콘트롤 에리어 네트워크(CAN)’ 교육을 실시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미래산전 등 업계 관계자 14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차량용 네트워크의 대표 통신방식인 CAN에 대한 기존 이론을 비롯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성 방법을 교육했으며 실습 예제를 통한 실습 등을 진행했다. 다음달에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과 마이크로프로세서 메가128 과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강섭 케이엠데이타 사장은 “첫 교육에서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해 현장 실무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공장자동화 제어와 임베디드 시스템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