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창 윈디소프트 사장(왼쪽)이 이상엽 게임온 전무와 계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609/200609280018_28014305_l.jpg)
열림커뮤니케이션(대표 방갑용)이 개발하고 윈디소프트(대표 이한창)가 서비스하는 인기게임 ‘큐이’가 일본 게임시장에 진출한다.
윈디소프트는 일본 유력 온라인게임업체인 게임온과 1억엔 조건의 ‘큐이’ 수출계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윈디소프트는 이달초 온라인게임 ‘버즈펠로우즈’의 수출에 이어 한달동안 연거푸 2개 온라인게임의 일본시장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큐이(http://cui.windyzone.com)’는 지난달 국내 공개서비스를 시작, 현재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넘기며 인기상승세를 타고 있다. 기존 1인칭슈팅(FPS) 게임과 달리 캐주얼성을 강화한 게임으로, 캐릭터가 소환수를 타고 다니며 콤보와 스킬을 사용해 대전을 벌이는 방식이다.
이한창 윈디소프트 사장은 “‘큐이’는 국내에서 이미 큰 인기를 끌며 게임성에서 검증을 받은 기대작”이라며 “이번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 북미지역 등 세계 각지로 서비스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큐이’의 일본서비스를 맡게 된 게임온은 지난 2001년 설립된 메이저 게임업체로 한국 온라인게임 ‘천상비’, ‘뮤’, ‘크로노스’, ‘붉은보석’, ‘실크로드온라인’을 서비스중이며 내년초 도쿄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