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지역의 실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작로봇 만들기 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동원대학(학장 이정은)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로 4회째인 ‘동원대학 창작로봇경진대회’를 오는 11월 3일 교내 효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로봇으로 창의력을 발휘하고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 고등학교 대상 단일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서울지역 38개 실업고중 30곳 이상에서 70개 팀이 출전해 로봇 씨름 등의 종목을 겨루게 된다.
신규 참가학교의 경우 창작로봇 제작에 필요한 장비를 나눠주고 제작과 프로그래밍 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기 때문에 기초지식이 없더라도 참가가 가능하다.
입상자에는 최고 300만원의 상금이 부여되며 관련 학과에 독자전형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접수는 10월 10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로 받으며 개최를 위한 사전 세미나는 10월 13일 이 학교 효암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7600-311)나 인터넷(http://home.tongwon.ac.kr/wiz/user/robot/)을 참조하면 된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