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SW기업발전협의회 회장에 김병국 티맥스소프트 사장

중소SW기업발전협의회 회장에 김병국 티맥스소프트 사장

 김병국 티맥스소프트 사장이 중소SW기업발전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중소SW기업발전협의회는 28일 협의회 회원사들과 한국SW산업협회가 국내 SW기업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임자로 김병국 티맥스소프트 사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SW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시장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협의회 활동을 벌여갈 것”이라며 “대·중소 SW기업의 상생 협력을 위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중소SW기업발전협의회 명칭을 한국SW기업발전협의회로 바꿀 계획이다.

 그는 “중소SW기업이라는 말 자체가 대기업이 SW기업을 우습게 보고 만들어낸 발상”이라며 “국내 SW기업을 대표하는 협의회로 만들기 위해 협의회 명칭부터 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한국SW산업협회가 SW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그 해법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하기 위해 결성한 협의체로, 2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창립총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국회 과학기술정보위원장과 간사, 공공발주자협의회장 등 협의회에서 활동할 대표이사와 실무책임자 60여명이 참석한다.

 김 회장은 “창립총회를 갖고 협의회가 공식 출범하면 선언적 의미보다 실질적으로 SW업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만들어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는 물론이고 IT서비스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협의회가 국내 대표적인 SW 단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