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정보기술협회(PIPA) 신임 회장으로 코리아컴퓨터 안현태 사장이 선임됐다.
신임 안현태 회장은 “부산 IT업계의 의견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통일된 의견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업체마다 이해 관계가 엇갈리고 생각하는 것도 다를 수 있지만 다시 한번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협회가 부산 IT업계의 대표성을 가지려면 회원 확대를 위해 애써야 하고, 회원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안회장은 매월 3째주 목요일을 ‘PIPA데이’로 정해 정기 모임을 갖는 한편, 보유 기술별로 또는 회원사 소재 지역별로 소규모 그룹를 만들어 활성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안 회장은 흥아해운 전산실과 전산담당 최고정보책임자(CIO)를 거쳐 지난 97년 코리아컴퓨터 대표이사로 30여년 가까이 부산에서 활동한 부산IT업계의 원로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