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AV 기능을 강화한 노트북PC를 출시한다. 이로써 LG는 12인치에서 17인치 와이드까지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을 강화해 노트북PC 구매 선택의 폭이 더욱 넓혔다. 또 이 회사는 국내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식 지상파 디지털TV 방식인 ‘DVB-T’ 모듈을 내장한 프리미엄 제품도 동시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W1 어드밴스’ 시리즈는 17.1인치 와이드 SXGA 고휘도 액정과 인텔 코어2듀오 T7400 CPU, 2Gb DDR2 메모리·외장형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3D게임과 영화 감상에 탁월하다.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하는 ‘돌비 홈시어터’ 사운드 인증을 받아 DVD·동영상·음악·게임을 실감나는 5.1채널 입체 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
이 회사 이정준 상무는 “지상파DMB·EVDO 기술을 적용한 데 이어 DVB-T 모듈 내장 제품을 출시하는 등 방송통신 융합의 컨버전스 제품을 앞세워 기술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