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액토즈소프트
서비스: 액토즈소프트
서비스형태: 정식서비스
장르: MMORPG
권장사양: 펜티엄4 2Ghz, 메모리 512M
‘라테일’은 간단한 키보드 조작으로 다양한 액션이 구현되는 사이드 뷰 방식의 액션 MMORPG이다. 액션 게임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와 롤플레잉의 깊이를 함께 추구해 오묘한 매력이 있다.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를 키보드로 컨트롤하면서 ‘라테일’의 세계를 걷고, 달리고, 점프하고, 떨어지고, 매달리는 등 다양한 행동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
이 작품은 2D 그래픽을 기본으로 삼아, 부드럽고 화사한 배경 위에 캐릭터의 다양한 움직임과 감정 표현 등을 잘 구현했다. 특히 유저의 캐릭터는 모자, 안경, 귀걸이, 상의, 하의, 망토, 장갑, 신발, 스타킹, 얼굴 등 다양한 부위에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어 무한대의 꾸미기가 가능하다.
공격은 캐릭터의 따라 다르게 구분되는데, 기본적으로 너클, 단검, 한손검, 양손검, 도, 이도, 둔기, 창, 활, 석궁 등 총 10종류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각 무기마다 키 조작을 이용하면 약공격, 강공격으로 분류된다. 또 방어, 대시, 점프, 앉기, 다운 등 수 십 가지의 다양한 동작들이 무기마다 차별화돼 있다.
‘라테일’에서의 공격 스킬은 캐릭터의 유형에 따라서 습득 조건을 달리하며, 캐릭터의 특징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다. 예를 들어, 모든 캐릭터는 창을 기본 공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창을 이용한 스킬은 공격형과 방어형으로 한정된다. 결국 유저는 캐릭터의 유형에 관계없이 10 종류의 무기를 모두 사용 할 수 있지만 캐릭터 유형에 따라 배울 수 있는 공격 스킬이 제한된다.
마지막으로 개발진이 ‘라테일’의 전투 시스템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바로 재미있는 PVP의 구현이다. 이를 위해 몬스터와 유저 간의 밸런스, 유저와 유저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금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궁극적으로 PVP 만으로도 재미있고 즐거운 게임이되는 것이다.
이 게임에서 PVP는 일정 장소에서 상대를 무작위로 선택해 진행하는 방식이며, PVP의 결과를 통한 일정 조건을 만족하지 않을 경우 게임의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요소가 설계돼 있다.유저의 직업은 풋내기 유적 탐험가(Ruin Explorer)로 시작된다. 유적 탐험가는 공격형, 방어형, 마법형, 탐색형의 4가지 유형으로 분류가 된다. 이는 캐릭터를 생성할 때 결정할 수 있으며 각각의 유형이 다른 캐릭터의 조합에 따라서 다양한 팀 플레이가 가능하다.
▲ 공격형 캐릭터: 공격력을 중시한 성장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으며 팀에서 어택커의 역할을 담당한다. 강력한 공격 스킬을 배울 수 있다.
▲ 방어형 캐릭터: 방어력을 중시한 성장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으며 팀에서 탱커의 역할을 담당한다. 자신과 팀의 방어력에 관계되는 스킬을 배울 수 있다.
▲ 마법형 캐릭터: 정신력을 중시한 파라미터를 지니고 있으며 팀에서 정령 마법을 이용한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공격과 방어, 그리고 보조 수단에 관계되는 다양한 스킬을 배울 수 있다.
▲ 탐색형 캐릭터: 행운을 중시한 파라미터를 지니고 있으며 레어한 아이템을 확보하거나 특별한 보물상자를 열 수 있는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주요한 아이템 획득에 있어서 팀 플레이는 반드시 필요한 유형이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