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니에서 최근 출시한 ‘드래곤슬레이어2’는 추석 귀성길에 재미있게 즐길 만한 게임 중 하나다.
이 게임은 전작인 ‘드래곤슬레이어’를 모태로 태어났다. 그러나 전작에 비해 더욱 탄탄한 시나리오와 재미를 자랑한다.
‘드래곤슬레이어2’는 액션RPG의 한계로 지적된 1인칭 게임플레이 방식을 극복하기 위해 3인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렇다고 3명이나 되는 캐릭터를 조작하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엔소니는 인터페이스를 최소화시켜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드래곤슬레이어2’는 전략성을 높였다. 기술 및 이동시 게이지가 소비되도록 해 전투시 무한대로 활용할 수 없도록 함에 따라 자신의 게이지를 적절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게임에 턴제 방식에 ‘틱’이라는 요소를 삽입한 것도 전략성을 높이기 위한 요소다.
다른 게임과 달리 각 캐릭터마다 턴 명령을 실행하고 다음 턴이 돌아오는데 일정한 ‘틱’이 소요되도록 했다. 때문에 ‘틱’을 얼마나 적절하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해당 미션의 수행여부가 결정난다. ‘틱’은 민첩과 관련이 높다.
‘드래곤슬레이어2’는 이와함께 RPG요소도 강화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이를 바탕으로 한 기획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다. 게임에 등장하는 아이템은 조합이 가능해 새로운 아이템을 생성할 수도 있고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킬도 있어 캐릭터가 성장할 때마다 더욱 다양하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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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