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김정주)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드림익스큐션(대표 장윤호)이 개발한 풀3D 온라인 전략 FPS게임 ‘워록’의 두 번째 공식 리그를 시작했다.
‘제 2회 워록 리그’의 참가 신청은 총 128개 클랜을 선착순 모집한다. 리그 예선인 128강부터 4강까지의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첫 예선전인 128강전은 오는 10월 14일, 15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리그는 소규모 맵(마리엔), 중규모 맵(라벨로), 대규모 맵(앙그렌)의 순으로 서로 경기를 펼쳐 먼저 2승을 올리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1차 리그와 달리 ‘워록’의 특징인 대규모전이 추가돼 대규모 장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 상금 500만원이다. 결승전은 최종 2개 클랜 선발 후 11월에 열리는 ‘지스타2006’에서 열린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