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및 디지털 방송 솔루션 전문기업인 컴텍코리아(대표 노학영)가 게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컴텍코리아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FPS)의 글로벌 배급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2일 게임 배급 및 개발업체인 넥스텝미디어와 합병에 이은 것으로, 이를 통해 컴텍코리아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넥스텝이 개발해온 FPS는 현재 마무리 개발 중이지만, 자세한 개발 사항이나 게임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노학영 사장은 “이번 FPS온라인게임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향후 디지털콘텐츠 온라인 유통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드라마·게임·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1년 창업한 컴텍코리아는 SI사업에 주력하다 2001년 코스닥등록 이후 디지털 방송 솔루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왔으며, 지난 2004년부터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