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 1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제7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일 코엑스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우수혁신기술전시회 △이노비즈금융포럼 △중소기업기술혁신 소그룹경진대회 △기술혁신세미나 △우수중소기업 IR △기술이전설명회 △국제중소기업이업종교류심포지엄 등 다채롭게 이뤄졌다.
특히 전시회에는 3만여 기업인들이 방문했으며 상담건수도 2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이노비즈협회는 잠정 집계했다. 우수혁신기술전시회에는 벤처캐피털업체인 한화기술금융을 비롯해 KB국민은행·교보증권 등 금융기관이 ‘금융협력관’으로 참가해 중소기업인들과 상담을 벌였다. 금융포럼에서는 염홍철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강정원 KB국민은행장, 김인호 중소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우수 이노비즈기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홍운선 중소기업연구원 박사는 ‘이노비즈 기업 육성을 위한 효과적 정책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기업들이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기획→집행→평가→기획으로 이어지는 시스템 정비와 R&D네트워킹 활동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 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가 일본 중소기업이업종교류재단, 대만 중화중소기업과업교류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 중소기업 이업종교류 심포지엄’에는 3개국에서 400여명의 중소기업인들이 참석, 동북아 중소기업 협력의 장이 되었다.
한미숙 이노비즈협회 회장대행은 “올해 공공기관을 포함 280여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하고 금융포럼 등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큰 성황을 이뤘다”며 “중소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을 위한 비전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