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승용차 요일제 하루평균 4000대 신청](https://img.etnews.com/photonews/0610/200610020164_02041046_l.jpg)
전자태그(RFID) 장착 승용차 요일제에 대한 서울시의 강력한 추진으로 최근 들어 요일제 참여 차량이 급증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 맑은서울추진본부가 오세훈 시장 주재로 열린 정례간부회의에서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9월 25일 현재 RFID 요일제 참여 차량은 총 50만2000대로 하루 평균 4000대 이상이 신규 참여를 신청하고 있다.
이는 운휴일 준수 여부 확인 기능 강화를 위해 RFID 인식기(리더)를 현재 6개 지점에서 오는 연말까지 14개 지점으로 확대 설치하는 등 서울시가 이번 RFID 요일제 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자동차세 감면율을 10%로 확대하고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감면 차량을 전자태그 참여차량으로만 한정하는 등 운휴일 성실준수자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확대 시행키로 한 바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요일제 미참여 차량의 시 부설 주차장 진입을 제한하고, 산하 기관에 대한 요일제 참여를 적극 권고키로 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