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 화웨이-스리콤 네트워크 솔루션 파트너 체결

 IT서비스 기업 한화S&C(대표 박석희 http://www.hsnc.co.kr)는 다국적 네트워크 장비업체 화웨이-스리콤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한 ACP(Advanced Certified Partner)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S&C는 이번 제휴로 라우터, 스위치 등 화웨이-스리콤 네트워크솔루션 전 제품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으며, 성능 및 가격경쟁력 면에서 기존 장비와 차별화된 네트워크 솔루션을 확보하게 돼 시장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IT서비스 업체가 화웨이-스리콤과 사업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화S&C는 이를 통해 컨버전스 사업 가속화와 더불어 기업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 개발 및 추진으로 기업, 공공, 금융기관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사업확대 기회를 공유키로 했다.

 중국 화웨이는 8개국 해외법인, 55개 지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기간통신사업자용 교환·전송장비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 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중이며, 우리나라에선 기간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광전송장비 등 첨단 통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