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이앤씨, 100달러대 DVR 개발

가나아이앤씨, 100달러대 DVR 개발

대만·중국의 저가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100달러대의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가 개발됐다.

가나아이앤씨(대표 윤주홍 http://www.ganaic.com)는 100달러가량의 저가형 제품이면서도 △녹화·재생·실시간 화면 동시구현 △고해상도 동영상 녹화 △모션 감지 등의 기능을 고루 갖춘 DVR 제품(704JU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4채널의 영상을 제공하며 전문지식 없이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유저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은행·가정·사무실·주차장 등 어떠한 장소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USB 2.0 백업 기능을 갖췄고 무게도 기존 제품의 절반 가량인 1.5㎏로 줄였다.

가나아이앤씨는 이 제품을 10월부터 일본 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키로 했으며 남미·미국·유럽 시장에 월 1000대 이상의 수출 물량을 조기 확보했다.

윤주홍 사장은 “초저가형 DVR면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춰 해외 시장에서 월 30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술과 가격에서 우리나라 제품을 위협하는 중국·대만 제품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