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DGIST 선임연구원 논문, 독일 과학전문지 표지 장식

임상규 DGIST 선임연구원 논문, 독일 과학전문지 표지 장식

우리나라 과학자가 독일 과학전문지 ‘고분자 재료·공학(Macromolecular Material and Engineering)’의 표지를 장식했다.

과학기술부는 임상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선임연구원이 내놓은 ‘유무기 복합재료 나노섬유의 은 나노입자 광증착’ 논문이 독일 전문지 고분자 재료·공학 10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임 연구원은 논문을 통해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섬유를 전기방사법으로 제조하는 기술과 나노섬유에 1∼2㎚(나노미터) 크기의 기능성 금속 나노입자를 부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논문은 TiO₂(산화티탄) 같은 반도체 금속 산화물 나노입자와 고분자로 이루어진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섬유를 제조한 뒤 반도체 금속 산화물의 고유한 특성을 이용하는 방법을 활용해 금속 나노입자의 산화 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