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DGIST 선임연구원 논문, 독일 과학전문지 표지 장식](https://img.etnews.com/photonews/0610/200610080035_08052239_l.jpg)
우리나라 과학자가 독일 과학전문지 ‘고분자 재료·공학(Macromolecular Material and Engineering)’의 표지를 장식했다.
과학기술부는 임상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선임연구원이 내놓은 ‘유무기 복합재료 나노섬유의 은 나노입자 광증착’ 논문이 독일 전문지 고분자 재료·공학 10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임 연구원은 논문을 통해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섬유를 전기방사법으로 제조하는 기술과 나노섬유에 1∼2㎚(나노미터) 크기의 기능성 금속 나노입자를 부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논문은 TiO₂(산화티탄) 같은 반도체 금속 산화물 나노입자와 고분자로 이루어진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섬유를 제조한 뒤 반도체 금속 산화물의 고유한 특성을 이용하는 방법을 활용해 금속 나노입자의 산화 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