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과 우리홈쇼핑이 잇따라 고객 참여 경영에 나선다.
CJ홈쇼핑(대표 임영학 http://www.CJmall.com)은 오는 31일까지 주부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주부 新 생활 아이디어 공모전’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홈쇼핑에 판매할 만한 신상품, 가정에서 사용 중인 상품의 개선 방향,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개선점, 나만의 생활 노하우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주부에게 상금과 함께 매출액의 일부를 시상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홈쇼핑(대표 정대종 http://www.woori.com)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간 우리홈쇼핑 ‘제1기 고객평가단’ 300명을 모집한다. ‘우리홈쇼핑 고객평가단’은 오는 11월부터 1년간 우리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전 상품에 대한 평가와 주문 상담, 배송, 교환 및 환불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조언 및 아이디어 제공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강경탁 마케팅팀장은 “고객의 의견이 반영돼 수정·보완된 상품들은 실제 판매에서도 좋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참여를 늘리고 고객의 의사 결정 권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